KAIST 경영대학(KAIST 서울캠퍼스) 정보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ATM)이 11일 입학식을 거행하고 오는 8월 26일까지 20기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KAIST ATM 과정은 모바일과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제조?금융?유통?미디어 등 전통 산업과 융합되는 추세를 커리큘럼에 반영하여,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배우는 IT융합 최고경영자과정’을 모토로 대폭 개편됐다.
대표기업의 모바일 전략 심층분석, 빅테이터 활용을 통한 금융혁신 현황과 추세, 전통산업과 모바일 융합전략 등의 강의는 물론 KAIST 교수진이 과정생의 기업 현안을 함께 논의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클리닉, 경영혁신 자문실습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혁신의 상징인 미국 실리콘밸리와 스탠포드 대학 방문 필드트립도 진행한다. 필드트립에는 실리콘밸리에 신설될 예정인 KAIST SVIP(KAIST Silicon Valley Innovation Platform) 방문, 구글, 트위터 등 실리콘밸리 현지 기업 견학 일정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첨단 산업 동향을 체험하고 신 기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20기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T, 신세계 I&C 등 IT 기업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독약품, 매일유업, 신한은행, 골프존 등 비 IT기업 및 방송통신위원회, 보건복지부, 조선일보, 전자신문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참여하여 모임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ATM 과정은 KAIST 교수진 외에도 구글코리아 염동훈 대표, 이석우 카카오톡 대표 등이 외부 강사로 참여한다.
한편 ATM과정을 포함한 KAIST 경영대학 경영자과정은 2012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2012 경영자과정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세계 28위, 아시아 1위에 오른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