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무력도발 협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관군으로 구성된 사이버위협 합동대응팀이 사이버공간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방통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월 북한 핵실험 직후 `사이버위기 평가회의`를 개최해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하고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 및 해킹·DDoS공격 등 국가정보통신망 침해사고 발생 여부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사이버테러에 대비해 민관군의 신속한 협력체계를 재점검하고, 테러 발생시에는 공격주체를 신속히 규명해 공개한다는 방침하에 긴밀한 국제협력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인터넷 이용자 PC가 DDoS 및 해킹 공격을 유발하는 좀비PC가 되지 않도록 출처가 불확실한 이메일 등을 열람하지 말고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주의를 요하고 이상징후 발견 시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등 관련 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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