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개발자 지원센터를 확장 개관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앱 개발센터 `오션`을 개발자 지원센터로 바꿨다.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벤처기업과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8월 서울 삼성동에 문을 연 `오션`은 2년 반 동안 3만명 이용자, 2000여명 교육생, 100여개 스타트업팀을 배출하는 등 개발자 생태계 조성에 큰 기여를 해 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술 지원이 강화됐다. S펜, 스마트TV 등 관련 기술 멘토들이 온라인에서 풀지 못한 삼성전자 서비스 관련 주요 개발 이슈들을 센터 내에서 직접 지도한다.
오픈 세미나 프로그램인 `OOPS(OCEAN OPen Seminar)`가 신설돼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나 소규모 스터디 그룹이 2명부터 50명 사이의 크고 작은 세미나를 오션에서 진행할 수 있다.
고정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오션은 다양한 플랫폼 개발자 지원을 확대해 왔다”며 “기기 간 컨버전스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회사와 개발자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의 중심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