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서울을 비롯해 9개도 6개 광역시 등 국내 전역에 위치한 중견·중소 기업들의 IT 기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 `2013 중견기업을 위한 한국IBM 웹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IBM이 지난해 매출액 200억원 이상의 350여개 지방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 응답자 60.2%가 전산조직이나 IT 담당자가 없어 기술 주도 혁신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40.8%는 인터넷을 주요 IT관련 정보 수집처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BM이 진행하는 웹 콘퍼런스는 포괄적인 범위의 IT 기반 혁신 전략과 솔루션을 시공간 제약 없이 접할 수 있기를 바라는 지방소재 중소 중견기업의 현실과 요구에 최적화된 형태의 고객행사다. 그동안 전국 요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온 고객 콘퍼런스를 더 광범위한 주제를 포괄해 온라인에 재현했다.
19일 오후 3시에 개막돼 3개월간 진행되는 `2013 중견기업을 위한 한국IBM 웹 콘퍼런스` 행사는 `IBM 버추얼 센터` 플랫폼 상에 구현돼 진행기간 중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격지에 위치해 거리, 시간과 비용 문제로 기존 오프라인 콘퍼런스 참여가 어려웠던 지방 중견·중소기업에는 온라인으로 부담 없이 참여해 최신 IT 동향과 정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국IBM은 이번 웹 콘퍼런스를 통해 1500여명 이상의 중견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