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코리아(대표 이창표)는 오픈소스 자동화 개발 연구소 `OSADL`에 합류하게 됐으며, 회원으로서 임베디드와 산업 시장에 리눅스 솔루션을 확산시키고 지원하기 위해 다른 OSADL 회원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OSADL은 임베디드 시스템과 산업용 디바이스 구축 영역에서 실시간 및 안정성 시스템 프로젝트와 자동화 산업에서 요구되는 리눅스 커널용 특수 드라이버를 포함한 오픈 소스 프로젝트 개발을 육성하고 있다.
OSADL은 장비 제조사를 비롯해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개발사, 서비스 제공 업체, 사용자 협회 등을 서로 연결해 오픈소스 확산을 위한 활동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스텐 엠데 OSADL 총괄 박사는 “OSADL은 자동화 부문에서 필요 요소들을 제공하기 위해 리눅스 및 오픈 소스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임베디드와 관련 산업 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윈드리버의 OSADL 참여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그는 “오랫동안 오픈소스 분야에서 강력한 수장 역할을 수행해온 윈드리버와의 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윈드리버는 임베디드와 모바일 SW를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 1996년 한국지사 설립 이후, 한국 내 임베디드 시스템 관련 SW와 HW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