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수학, 5단계 풀이법으로 준비해야…

올해부터 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 교과서가 개정된다. 2014년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도 개정된 교과서로 공부하게 된다. 특히 수학 교과의 내용 변화가 크기 때문에 미리부터 대비해 나가야 성적 하락을 막을 수 있다.

개정된 수학 교과는 연산 중심에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변화한다. 스토리텔링형 수학은 불필요하고 어려운 연산 내용은 지양하고 융합형 문제와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숫자와 연산의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융합형 문제는 수학에 과학, 미술, 음악, 사회문제 등 여러 과목이나 이슈를 접목하여 수학적 문제 풀이 능력을 이용해 해결해야 한다. 또한 단답형 문제가 아닌 풀이 과정을 모두 평가하는 서술형 평가가 도입된다.

이에 수학 학습 방향이 변화되었음을 깨닫고 단순한 문제풀기에서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 강화로 목표를 바꾸어야 한다.

수학전문 김샘학원은 융합형 문제와 서술형 평가 대비를 위해 5단계 풀이법을 교육 과정에 적용했다.

융합인재교육(STEAM) 정책에 초점을 맞춘 5단계 풀이법은 What(묻는 것이 무엇인가), Conditions(주어진 조건 파악), Solution(문제풀이하기), Note(중요한 내용 정리하기), Applications(응용하기, 접목하기)라는 W-C-S-N-A 5단계를 거쳐 답을 도출하는 학습방법이다.

김샘학원은 5단계 풀이법을 수업할 때 뿐만 아니라 오답노트를 정리하거나 숙제를 할 때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융합형 문제와 서술형 평가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문제풀이에 있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김샘학원 관계자는 “융합형 문제는 문제의 의미를 파악하고 풀이과정을 작성하면 교사가 이를 평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학교사와 학생 사이의 의사소통도 중요하다”며 “5단계 풀이법은 이 같은 융합형 문제와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고 능동적인 문제해결 능력 및 커뮤니케이션 향상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