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무료 앱 부문에서는 카카오톡 미니게임이 순위를 장악했다. 중독성 있는 1분 미니게임인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사천성이 선물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1위를 재탈환했다. 멀티플레이로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CJ E&M의 캐논 슈팅게임 다함께 탕탕탕도 2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CJ E&M의 다함께 퐁퐁퐁도 상위 자리를 지켰다.
카카오톡에 출시된 에브리타운과 서브웨이 서퍼가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에브리타운은 친구들과 조력해가면서 마을을 운영하는 소셜게임이다. 서브웨이 서퍼는 도시철도에 낙서를 한 주인공이 자신을 잡으러 오는 역무원을 피해 도망가는 러닝게임이다. 두 게임 모두 독립적인 앱으로 먼저 서비스 됐다가 카카오톡 게임으로 재출시됐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2013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3월 9일 시작된 시범경기 일정에 맞추어 출시된 `KBO 프로야구 2013` 앱이 1위에 올랐다. KBO공식 문자중계를 라이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일정을 확인하고, 팀별 선수들의 상세 정보도 찾아 볼 수 있다. 작년에는 유료로 출시됐으나 올해 무료로 출시돼 많은 스포츠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교육 부문에서는 학생들 일정관리 앱 `심플 타임 테이블`이 1위에 올랐다. 최근 다양한 일정관리 앱이 나온 가운데 이 앱은 간단하고 편리한 사용법이 눈길을 끈다. 시간표 정보를 보여주는 화면에서 해당 항목을 선택해 바로 글을 써넣을 수 있다. 수정이나 편집도 마찬가지로 바로 처리된다. 학원시간표, 교사시간표, 친구 시간표 등 여러 개의 시간표 운용이 가능하다.
한 주간 분야별 스마트 앱 1위(3월 4~10일)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