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는 프랑스 멜릭엔지니어링과 45억원 규모 u헬스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성정보가 직접 개발한 가정용 원격진료기기 `하이케어 홈닥터(모델명HX-461)`와 u헬스 시스템을 2년간 공급한다.
멜릭엔지니어링은 의료기기와 의료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27개 유럽 지역에 공급망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인성정보 하이케어 홈닥터와 u헬스 플랫폼을 약국, 소형 헬스케어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다.
인성정보는 이미 작년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하이케어 홈닥터 인증을 받아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동남아를 비롯해 미국과 호주 등에서 시범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원종윤 인성정보 사장은 “프랑스 수출 계약은 그 동안 타진해온 u헬스 해외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시발점”이라며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로 해외시장을 면밀히 준비, 타진해 온 만큼 수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