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결혼시즌이 시작됐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웨딩홀에서부터 혼수, 신혼여행지까지 신경 써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또 한 가지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결혼예물이다. 평생을 간직하는 결혼예물은 단지 액세서리가 아닌 신뢰와 약속의 상징이다. 부부는 예물을 주고받으며 평생 동안 모든 순간을 함께 할 것을 서약한다.
패션에 트렌드가 있든 이 결혼예물에도 트렌드는 존재한다. 최근의 트렌드는 ‘실용성’이다. 결혼식 당일에 잠깐 사용하고 장롱에 넣어뒀던 과거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들은 실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예물을 선택하기 위해 공을 들인다. 그리고 이들에게 종로 2가에서 5가까지 이어지는 종로 예물 전문 단지는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런 추세에 따라 최근에는 ‘종로 예물 투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짧은 동선 안에서 다양한 디자인 및 가격을 비교해 비용은 줄이면서 품격에 맞는 예물을 고르길 원하는 예비부부들이 종로 예물 전문 단지를 즐겨 찾으면서 생긴 말이다.
전문가들은“종로 예물 전문 단지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며 예물을 고를 수 있는 ‘예물 메카’로 인식되고 있다”며 “그러나 매장마다 각기 다른 특성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보석 감정서를 기본으로 철저한 A/S를 보장하는지, 보석에 대한 전문가가 상주해 있는 곳인지 등을 세심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품격 있는 디자인과 서비스,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곳으로 유명한 종로의 대표적인 매장은 ▲단순한 명품 주얼리가 아닌 감동을 선사하는 곳으로 예비부부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새미주얼리’ ▲품격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는 ‘로맨틱주얼리’ ▲트렌드를 리드하는 23년 전통의 ‘꼬모다이아몬드’ ▲퀄리티 높은 디자인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자랑하는 ‘키샤다이아몬드’ ▲보석전문가의 1:1 맞춤 서비스와 차별화된 디자인의 ‘라헨느주얼리’ ▲30년 전통의 자체 공방과 연예인 단골 주얼리숍으로 유명한 ‘젬스쥬얼리’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높은 고객 만족도로 선택받는 ‘밀알주얼리’ 등이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