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미디어사업소(소장 권영현)는 SK네트웍스서비스와 LED조명 관련 기술·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미디어사업소는 LED조명과 경관 조명등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SK네트웍스서비스가 보유한 UNS 기술을 활용한 제어장치 및 통합 원격감시 관제장치를 활용한다. 또 미디어사업소가 보유한 시험장비 및 연구시설을 SK네트웍스서비스에 지원한다. SK네트웍스서비스가 지정한 시험기관 역할도 맡는다.
미디어사업소는 `KDLUX`라는 브랜드로 LED조명을 보급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인증사업을 위해 경기도 양주에 LED조명 KS인증과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CE, UL 등의 규격을 충족하는 시험 및 측정장비 일체를 갖췄다. 미국 에너지부가 공인한 LED조명 품질 프로그램인 `캘리퍼`를 국내 실정에 맞게 개선한 자가품질보증 프로그램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전국 30여곳에 LED조명 기술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권영현 소장은 “SK네트웍스서비스와 힘을 합쳐 에너지 절약과 경제성이 보증되는 양질의 LED조명기구를 보급하는데 힘 쏟겠다”며 “열악한 환경에 있는 중소 LED조명업체들을 위해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무상으로 개방하는 한편 특화된 부품을 표준화하는 작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