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ES01`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금호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에코윙 ES01은 금호타이어가 유럽용 친환경 타이어로 개발한 제품으로 `유럽 타이어 효율등급 라벨링`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기존 제품보다 회전저항을 낮춰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젖은 노면 제동력을 높여 차량 조종 안정성을 확보했다.
손봉영 연구본부장은 “세계 3대 디자인 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친환경 타이어 기술력과 디자인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뜻한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은 물론 디자인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