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상파 tv방송에서 한 중학교 여학생이 많은 양의 영어 단어를 쉽게 외우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그 여학생이 이렇게 단어암기를 할 수 있었던 까닭은 바로 기억방 학습법을 개발한 윤민수 선생을 만나고 나서다. 기억방 학습법을 지도받은 이 여학생은 실제로 이미지 연상기억법을 통해 많은 단어를 쉽게 암기할 수 있었다. 이 학생은 "기억방을 머릿속에 만들어서 암기를 하면 어렵지 않게 오랫동안 기억이 가능해요"라고 밝혔다.
보통의 일반 학생들의 90% 이상은 대부분 1년에 영어단어 1000개를 암기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기억방 학습법은 한달만에 3000단어를 암기해낸다. 이런 시점에서 기억방 학습법을 통한 암기능력 증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실제로 영어교육을 위해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학습법은 사교육 대체제로서의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래 기억방 학습법은 고대 이론에서도 등장하는 기억 방법이다. 이미 해외에서도 기억방을 통한 이미지 연상암기법은 자주 통용되고 있는 기억 학습법 중 하나. 윤민수 선생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 기억방 이론을 실제 학습법으로 접목시켜 괄목할만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각각의 부분들이 기억을 저장할 수 있는 방 역할을 한다. 이 방에 자신이 원하는 단어와 뜻을 대입하면 이미지와 함께 단어의 이름과 뜻이 자연스럽게 오랫동안 기억이 나는 방식이다.
현재 평택에 있는 한광중학교에서는 청계학사라는 별도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계학사는 사교육을 공교육으로 대체하자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여기에 다니는 30여명의 학생들이 기억방 학습법을 통해 영단어를 암기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것은 이 학습법을 통해 놀랄만한 결과가 도출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1월 9일에 시작해서 약 2달반 정도 지난 시점에 이미 2000단어를 정복한 학생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것. 특히 중학교 3학년 이승철군의 경우 영어단어 1000개를 눈에 안대를 가린채로 통째로 암기하는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평택 한광중학교 정상영 교사는 "이런 결과는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학습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안건 학생과 이은호 학생의 경우 기억방 학습법 프로그램 만으로 단 9번 수업만에 영단어 1천개를 암기했습니다. 놀랍더군요."라며 "나머지 19명의 학생들도 500단어 이상을 암기해냈는데 특히 부모님들이 테스트 결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아주 높았어요"라고 기억방 학습법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 학교는 기억방 학습법 프로그램 대상자를 더욱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새로 입학한 중학교 1학년생 중 60여명의 학생들을 이 프로그램에 참여시킨 것. 특히 기억방 학습법을 극대화 시켜주는 학습기로 모든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기억방 학습법을 직접 개발한 윤민수 선생은 "가장 중요한 영어 중 하나가 바로 어휘에요. 어휘를 모르면 영어교육이 힘들어요. 어휘암기는 특히 단어를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잊어버리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죠"라며 "처음에 기억방 학습법의 구조와 방법을 익히면 단순 반복으로 암기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기억하고 되살릴 수 있게 되요. 사람들이 이런 학습법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는게 안타까울 뿐이에요."
이미 이 기억방 학습법으로 효과를 본 학생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 윤혜온양은 4개월 만에 4천 단어를 정복했다. 한 달에 1천단어 이상 외운 셈. 또 중학교 3학년 서낙원 학생은 단 한 달만에 3천단어를 암기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윤 선생은 "기억방 학습법은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일단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되면 나머지 과목들도 자신감있게 학습할 수 있어요. 비싼 사교육 대신 공교육 프로그램에도 이런 좋은 학습법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말해주고 싶습니다."라며 사교육의 대안학습법으로 기억방 학습법을 많은 학교들이 적용할 수 있길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