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e쇼핑몰]출산준비 전문몰 `내츄럴오가닉`](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3/14/402992_20130314133830_872_0001.jpg)
출산준비 전문몰 내츄럴오가닉(naturalorganic.co.kr)의 김보경(29) 대표는 유기농 면인 `오가닉 코튼`으로 아기 건강을 챙기라고 말한다.
아직 미혼이지만 평소 아기를 좋아해 육아나 아기 옷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김 대표는 카페24 교육센터(edu.cafe24.com)의 맞춤 교육 프로그램 `Top CEO Project` 교육을 듣고 창업을 서두르게 됐다. 유아동복 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어머니의 영향도 컸다.
내츄럴오가닉은 `자연 그대로의 유기농`을 컨셉트로 배냇저고리, 우주복, 보디슈트 등 100여가지 1~3세 신생아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 타깃 고객층은 20~30대 엄마들이다. 모든 상품은 내츄럴오가닉의 모회사이자 쇼핑몰의 공동 대표인 어머니 조상선 대표가 운영하는 아이오가닉코리아에서 제작한다.
김 대표는 “모든 제품은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 유기농 섬유 인증을 받은 실과 원단을 사용해 국제섬유기준에 맞춰 생산한다”며 “20여년간 유아동복을 제조해 온 봉제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우수한 품질이 최대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내츄럴오가닉은 오가닉 코튼의 장점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화학 처리를 하지 않아 촉감이 부드러워 연약한 피부의 아기에게 안심하고 입힐 수 있고,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토양해서 재배해 환경보호에도 좋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올해를 장기적 쇼핑몰 성장의 원년으로 삼을 생각이다.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육아, 임산부 요가 등의 정보 제공, 고객과 친밀도를 높이고 브랜드와 상품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지인, 할아버지, 할머니가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늘어 세트상품 구성이나 선물포장 등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 대표는 “베이비페어, 베이비엑스포 등 지속적인 박람회 참여로 유기농 면 전문몰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추후에는 임산부를 위한 상품을 추가해 사업영역 확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