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마포구 이웃에 `사랑의 쌀` 500포대 기부

효성은 지난 13일 이웃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 500포대를 서울 마포구청에 전달했다. 본사가 마포인 효성은 지난 2006년부터 매 분기 마포구 주민에게 쌀을 기증해왔다.

효성 임직원들이 서울 마포구청에서 `사랑의 쌀` 포대를 전달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들이 서울 마포구청에서 `사랑의 쌀` 포대를 전달하고 있다.

효성은 사랑의 쌀 이외에도 2007년부터 임직원들 급여에서 희망하는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액수만큼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제도를 시행해 연탄 나눔, 어린이 도서전달, 난방비 지원 등을 돕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공급 과잉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품질 좋은 우리 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