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의전당 사장에 고학찬(66) 윤당아트홀 관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고 사장은 제주출신으로 한양대 영화과를 졸업했다. 동양방송(TBC)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제일기획 Q채널 국장, 삼성영상사업단 방송본부 국장, 추계예술대 문창과 겸임교수, 서울예대 극작과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방선규 문화예술국장은 “고 사장이 방송 프로듀서, 극장 운영 등 두루 현장 경험을 갖춘 점이 반영됐다”며 “고 사장이 민간의 활력을 공공기관에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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