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대표이사에 오장수 부사장

LG하우시스는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오장수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오 대표는 지난 1982년 LG화학에 입사해 영상소재사업부장, PVC·가소제 사업부장, ABS·EP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LG화학의 카자흐스탄 석유화학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문제도 현장에 있고 해법도 현장에 있다`는 신념을 가진 현장 중시형 리더로 평가 받는다.

오장수 LG하우시스 대표이사 부사장.
오장수 LG하우시스 대표이사 부사장.

LG하우시스는 관계자는 “뛰어난 추진력과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LG하우시스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이날 2012년 매출 2조4511억원, 당기순이익 285억원의 연결재무제표와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받고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