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언제 갤럭시S4를 만날 수 있을까.
갤럭시S4가 공개되며 국내 출시 일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4는 155여 개국 327개 사업자를 통해 출시한다”며 `4월 말부터 시판 한다“고 말했다.
국내 출시 시점도 이때로 맞춰질 것이 유력하다. 이미 통신 3사는 엑시노스5 옥타 프로세서에 LTE를 지원하는 `갤럭시S4`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망연동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신종균 사장이 언급한 시점과 맞아 떨어진다.
통신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출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4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달 첫 출시국은 한국, 미국, 영국으로 점쳐진다.
갤럭시S4는 3개 모델로 출시된다. 국내 모델은 옥타코어에 LTE를 지원하는 최고 사양이다. 해외 출시모델은 조금 다르다. 3G 지역은 AP는 엑시노스5 옥타가 들어가고 LTE지역은 퀄컴 쿼드코어 AP `스냅드레곤600`이 채용된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4는 그레이트 히트 제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2, 3분기 동안 최소 4400만대 가량이 출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