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교육 경연대회 개최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지난 15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지식재산 대중화를 위해 지식재산의 효과적인 전달법 등을 겨루는 `제1회 지식재산 교육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특허청 주최로 열린 `제1회 지식재산 교육 경연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허청 주최로 열린 `제1회 지식재산 교육 경연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특허청 심사·심판부서, 지식재산 유관기관, 민간 지식재산 교육기관, 교사, 변리사 등 관련 전문가 5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국어 교육 부문 최우수상은 `레고보다 쉬운 특허 만들기`를 발표한 전문성 특허청 사무관이, 외국어 교육 부문 최우수상은 `강제 실시권의 관점에서 바라본 특허와 독점금지법의 관계`를 발표한 박재훈 특허청 다자협력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는 특허청 대표로 지식재산 교육과정 강사로 활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지식재산 교육 강사로 파견되거나 중앙 교육훈련 경연대회에 특허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이 대회를 통해 지식 전달 능력이 탁월한 특허청 내·외부 전문가를 지식재산 강사로 발굴하는 한편 우수 교수법 개발을 유도하는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어 교육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문성 사무관은 “지식재산 대중화와 인력양성을 현장에서 직접 담당하는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경쟁하며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창조경제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