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 디지털 경제장관이 오는 25일부터 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펠르랭 장관은 25일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정부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다. 그는 또 총 23개의 프랑수 유망 중소기업으로 이뤄진 수행기업단과 함께 방한해 한국 시장의 현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프랑스 기업 기술을 소개하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수행기업단 대부분은 ICT 관련 기업으로 구성됐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 개발사인 `애드웨이즈`, 통신네트워크 테스팅 장비기업 `에르콤`, B2B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위키픽셀` 등이다.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 무역대표부는 수행기업단과 국내 관련기업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이미 백여개의 미팅이 계획돼 있으며 한국계 출신 첫 프랑스 장관인 펠르랭 장관의 방한 기업단과 한국 기업과의 만남은 특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