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고객 20명과 `캄보디아 우물파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웨이는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이트인 `페이프리` 홈페이지에 적립 포인트를 기부하고 봉사활동 신청 사연을 응모한 고객들 중 20명을 선발해 수질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의 깜폿 지역을 중심으로 우물파기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깜폿 시골 마을에 9개 우물을 완공하면서 800호 우물의 마무리 작업까지 손수 도왔다. 빈민가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실 바닥 및 책걸상 수리, 학교 벽화 그리기, 공예 수업 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과 고객이 모은 어린이옷 3100여벌도 기증했다.
코웨이는 `물 사랑`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현지에 우물파기 기금과 봉사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코웨이는 2015년까지 캄보디아에 1000개의 우물을 파주는 것이 목표다.
강성호 코웨이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 상무는 “국민의 90%가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빗물과 웅덩이 물을 생활용수로 쓰는 캄보디아에 깨끗한 물을 함께 전해준 고객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