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광효율의 실내 조명용 LED 패키지 `LM561B`를 다음 달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의 광효율은 160㏐/W로, 기존 자사 제품 LM561A보다 약 30% 높다. 발열을 줄임으로써 작은 방열판을 사용해 보다 자유로운 형태로 LED 조명을 제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색온도(CCT)·컬러빈(빛 색상)·휘도별 제품을 갖췄다. 다음 달 23일부터 사흘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국제조명박람회`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자연 빛에 가까운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연색성 지수(CRI)가 90 이상인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 LED 사업부 관계자는 “업계 최고 품질의 광원을 제공하게 됐다”며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 프리미엄 LED 조명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