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사이버대 최초 오픈코스웨어 강좌 오픈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가 국내 사이버대학으로서는 최초로 `오픈코스웨어(OCW:Open Course Ware)` 지식공유사업을 시작했다.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한 특강과 자체 개발 콘텐츠를 일반인또는 가족기관과 공유하는 DCU 오픈강좌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이버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대구사이버대학교가 D-OCW(Daegu Cyber University Open Course Ware)를 시작했다. 사진은 관련서비스 홈페이지 초기화면
사이버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대구사이버대학교가 D-OCW(Daegu Cyber University Open Course Ware)를 시작했다. 사진은 관련서비스 홈페이지 초기화면

오픈코스웨어는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미국 하버드나 MIT대학에서 먼저 시작한 서비스다. 국내는 서울대와 고려대 등 오프라인 대학에서 서비스하긴 했지만 사이버대가 자체 콘텐츠만으로 강좌를 오픈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사이버대는 콘텐츠 자체 제작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콘텐츠 제작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OCW를 통해 오픈되는 강좌는 158개 과목 특강과 4과목 정규강좌(교양), 학과 대표 콘텐츠 7개 과목 등이다.

일반인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할 수 있으며, 대구사이버대학 가족기관 종사자나 회원은 정규수업 콘텐츠 전문 강좌까지 확대 수강가능하다. 전문강좌 콘텐츠는 `내 강의실`을 통해 개인 수강진도율, 수강과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근용 총장은 “우리 대학의 사회환원 활동의 하나로 시작한 오픈코스웨어를 통해 평생교육활성화와 개인의 교육열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 업데이트를 통해 전문화 및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