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협회, 2013년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약정 체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지난 15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2013년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고용노동부 시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회가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전국 6개 대학(남서울대, 성결대, 우송대, 인천재능대, 충북대, 한림대)의 소프트웨어(SW) 학과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대우정보시스템 외 30여개의 SW 우수기업이 참여해 약 5개월, 800시간의 `SW아카데미`라는 기업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으로 SW 학과 졸업예정자는 협회가 검증한 우수 회원사의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받는다. 참여기업은 사전 평가와 맞춤 교육을 실시한 우수한 인력을 제공받게 된다. 취업 희망자와 우수 SW 기업의 연결다리가 되고 청년실업난 해소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게될 전망이다.

협회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각 대학에서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인원을 선발해 직접 설계한 커리큘럼을 연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정재민 협회 팀장은 “국가 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을 협회에서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