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GudL-SEN 시스템` 고효율로 주목

삼천리는 연료전지, 가스엔진, 히트펌프를 조합한 고효율 건물에너지 생산 시스템 `GudL-SEN™`이 경기도 우수 에너지절약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연료전지와 가스엔진을 사용해 가전, 냉방, 히트펌프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고 히트펌프에서는 난방, 급탕, 냉방에 필요한 온수와 냉수를 생산해 공급한다. 기존 건물에너지 공급 방식 대비 2배 이상 에너지생산 효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삼천리의 설명이다.

삼천리 GudL-SENTM 시스템의 개념도.
삼천리 GudL-SENTM 시스템의 개념도.

삼천리는 이 모델로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우리나라 온돌문화와 융합된 에너지 문화 수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이 주관하는 K-MEG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 GudL-SEN™을 설치·운영 중이다.

삼천리는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에너지 절감률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광교테크노밸리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