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은 19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서비스로봇 박람회인 `이노로보 201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노로보는 12개 국가의 100여개 로봇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박람회다. 유진로봇은 이번 박람회에 독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아르떼`와 네트워크 기반 교육용 로봇 `아이로비Q`, 연구용 로봇 `거북이` 등을 출품한다.
유진로봇의 거북이는 오픈 플랫폼 기반의 저렴한 연구용 로봇으로 세계 주요 로봇 연구기관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거북이는 해외 유명저널 `스펙트럼`과 로봇 연구 커뮤니티인 `로보틱 투머로우`에 소개된 바 있다.
김영재 유진로봇 해외영업 총괄 상무는 “아이클레보와 거북이를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전년대비 200% 이상의 수출 신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급물량을 크게 늘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