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기술개발사업에 74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 R&D 신사업 발굴 수요조사`에서 발굴한 지정공모 방식의 전략산업과 경기도 지정 14개 산업혁신클러스터(IICC), 자유공모 형태의 기업개방형, 경기북부 R&D사업의 4개 분야를 대상으로 과제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2013년도 기술개발사업 과제 공모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기술료를 기존 20%에서 10% 수준으로 낮춰 기업부담을 완화했다. 이에 대해서는 오는 4월 5일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는 27일 고양 일산동구청, 4월 12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TIP 아트센터에서도 진행한다.
지원조건은 총사업비 대비 민간부담금 40%(현금 10%) 이상이며 경기도 소재 기업이나 대학, 연구기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오는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R&D관리시스템 회원가입한 후 인터넷 전산등록을 하고 5월 2일과 3일 이틀간 사업계획서를 비롯한 첨부서류를 경기과학기술진흥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6월에 선정해 7월 중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