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규 환경부 장관, 서부발전 태안화력 방문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석탄화력발전소 첫 방문지로 한국서부발전의 태안발전단지를 택했다.

윤 장관은 20일 충남 태안발전단지를 방문하고, 대규모 석탄 화력의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와 환경영향저감 설비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이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단지 관계자로부터 선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이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단지 관계자로부터 선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윤 장관은 현장에서 직접 설비들을 둘러 본 후 “독일의 경우 환경설비에 대한 높은 투자로 국내 발전소 소내전력소비율(4%) 보다 높은 12%에 이른다”며 “국내 발전소 건설시 환경시스템에 대해 철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서부발전의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의 건설현황과 해외 운영사례 등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서부발전의 태안화력은 시간당 4000MW(500MW 8기)의 전력을 생산, 수도권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