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크로스오버 차의 모델명을 ‘QM3’로 정하고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QM3는 이달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르노 캡처와 동일한 모델로, 올 하반기 중 르노삼성 자동차의 다섯 번째 정규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회사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는 QM3를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크로스 오버의 시대를 열 것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세그먼트의 도입 등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장하여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은 2013 서울모터쇼에 QM3와 함께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100% 순수 전기차 SM3 Z.E.와 트위지를 선보이며 전기차 선도 업체로서의 역량을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물론 기존 시판차인 SM7, SM5, SM3, QM5도 함께 선보인다.
민병권RPM9기자 bk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