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스피킹, 누적 응시인원 백만 명 기록

YBM(대표 민선식) 한국TOEIC위원회는 지난 2006년 도입된 토익 스피킹의 누적 응시인원이 시행 6년만에 백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TOEIC위원회는 응시인원 백만 명 달성 배경으로 TOEIC Speaking이 1,300여 개 기업 및 기관에서 채용과 인사고과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범용성’을 가장 먼저 꼽았다.

또한 문제 은행 방식이 아닌 매회 새롭게 출제된 문제로 영어 업무 수행능력과 일상생활의 영어 의사 소통 능력을 정확히 평가하여 일상생활 중 일어날 수 있는 상황 및 업무에 필요한 전화 응대, 과제 수행 능력, 의견 제시 등 다양한 상황과 화제로 매회 새롭게 출제되고 있어 시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YBM 관계자는 “문법 위주의 영어 교육이 TOEIC 도입 후 듣기?읽기 위주의 실용 영어 중심으로 변한 것처럼, TOEIC Speaking이 도입되면서 듣기?읽기 외 말하기?쓰기 평가가 가능해져 균형적인 영어 능력 향상 시킬 수 있는 토대를 쌓은 것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한국TOEIC위원회는 TOEIC Speaking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수험자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삼성그룹, LG전자, SK그룹, CJ그룹, 두산그룹, 대림산업, 현대모비스 등의 대기업 채용 일정에 맞추어 TOEIC Speaking의 성적 발표일을 기존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고, 수험자의 응시 편리를 돕기 위해 TOEIC Speaking 시험 장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