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는 22일 교내에서 `저차원 탄소혁신소재 연구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저차원 탄소혁신소재 연구센터는 24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5700㎡로 오는 2014년 준공 예정이다. 꿈의 신소재 그래핀의 기초연구에서 산업적 응용 연구와 학제간 융합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저차원 탄소혁신소재 연구센터(센터장 백종범)는 그래핀 연구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영국 맨체스터대 노보셀로프 교수(명예센터장)와 UNIST 소속 교수들이 세계 각국의 석학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융합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조무제 총장은 “저차원 탄소 혁신 소재는 이차전지의 전극 재료, 차체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어 화학 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 전자산업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해 울산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