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에 600명 이상 지원

재외동포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김우재)는 해외한인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상반기 접수 결과 600명이상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첫 해인 지난해의 197명과 비교해 4배 이상 많다. 국제무역사, 경영분석사 등 희망직종 관련 자격증 보유 지원자가 127명에 달했다.

합격자는 다음달 5일 발표한다. 이들은 8월까지 3개월 간 해외한인기업에 파견된다. 항공료 등 지역에 따라 월 최대 110만원 체재보조금이 지원된다.

김우재 월드옥타 회장은 “청년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64개국 121개 지회 소속 회원사에게 인재 채용을 권했다”며 “우리 인재가 해외에서 인정받고 또 다른 기회를 창출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