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석 SK케미칼 사장, 대표이사 선임…책임경영 강화

SK케미칼은 2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문석 그린케미칼 비즈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K케미칼의 양 사업부인 그린케미칼 비즈와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대표가 모두 대표이사로 활동하게 돼 책임경영이 강화될 전망이다.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대표는 이인석 부사장이 맡고 있다.

이문석 SK케미칼 대표이사.
이문석 SK케미칼 대표이사.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2개 사업부 체제를 구축했다. 김창근 전 SK케미칼 부회장(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경영을 총괄해왔다. 김 의장은 이날 SK이노베이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문석 사장은 1979년 SK케미칼에 입사해 수원공장장, 기능성소재사업본부장, 유화소재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부터 그린케미칼 비즈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사업부별 각자 대표 체제가 강화돼 독립성·전문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