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키를 사용자 몸이나 가방 등에 지니고만 있어도 출입 및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출입통제 시스템이 개발됐다.
창신정보통신(대표 강태헌)은 지난 22일 제주도 한라산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출입통제시스템 `휴인유` 출시 기념 행사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창신정보통신이 개발한 출입통제시스템 `휴인유`](https://img.etnews.com/photonews/1303/406700_20130325110548_347_0001.jpg)
이 제품은 출입통제장치(SG-7000)와 무선키(Wkey-7000)로 구성돼 있다.
일반적인 카드 형태의 출입통제 시스템과 달리 무선키로 인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출입자가 무선키를 따로 꺼내지 않아도 인증이 가능하다. 지문이나 비밀번호, 무선키, RF카드 인증은 기본이다.
건물 출입통제 기능은 물론이고 직원 근태관리, 식수관리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7인치 정전식 터치 패널 LCD를 채택,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창신정보통신은 오는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보안기기전 및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7월 호주 보안엑스포, 9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보안 전시회에 휴인유를 출품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태헌 사장은 “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겠다”며 “IT와 생체인식 기술을 융합한 시큐리티 분야에서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