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사장에 이수영 회장 장남 이우현 선임

OCI는 2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백우석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에, 이우현 사업총괄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각각 선임했다. OCI와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조치다.

이우현 OCI 대표이사 사장.
이우현 OCI 대표이사 사장.

이수영 OCI 회장의 장남인 이우현 사장은 백우석 부회장을 대신해 OCI를 직접 진두지휘 하게 됐다. 이 사장은 서강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5년 전략기획 본부장으로 OCI에 입사했다. 2007년부터 사업총괄부사장으로서 폴리실리콘 사업 등을 이끌었다.

백 부회장은 그룹 차원의 경영을 총괄한다. 백 부회장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OCI 사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OCI는 임기 만료된 이수영 회장과 김종신 사외이사를 각각 재선임하고, 이상승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