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6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대강당에서 `2013 아시아 환경시장 진출전략 및 환경산업 육성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환경부의 올해 중점 진출 지역으로 선정된 아시아 지역의 환경산업 진출 전략과 사업을 소개하고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3국의 환경부 환경산업협력센터장들이 해당 국가별 환경산업 주요 동향, 시장 전망과 진출전략 등을 소개한다. 올해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지원 방향 등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도 소개된다.
앞서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아시아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중앙 지방정부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약 540억원 규모의 바이오매스사업 수주를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업화전략 부재와 자금문제로 등으로 기술사업화 위기에 처한 성장기 환경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설명회가 새정부의 환경 분야 중소기업 지원 기조설명과 함께 아시아 환경시장의 프로젝트 발굴지원 등으로 대중소 환경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