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코리아(대표 도진명)는 국내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국 본사 초청 프로그램인 `2013 퀄컴 IT 투어` 지원자를 다음달 1일부터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퀄컴 IT 투어는 이공계 학생들에게 최첨단 모바일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회사의 기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행사다.
지원 조건은 만 21세이상 미국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4년제 대학 이공계 학부생(3학년 이상)과 석사과정 재학생이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술 혁신에 대한 제안 △상황 인식 컴퓨팅(Context-aware computing) △만물 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입는 컴퓨터(Computing on wearable devices) 등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제안서를 작성하고 지도교수 추천서, 자기소개서, 성적증명서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5월 27일이고 6월 4∼5일 면접을 거쳐 같은 달 10일 최종 선발자가 결정된다. 합격자는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샌디에이고 퀄컴 본사를 견학하고 폴제이콥스 퀄컴 회장과 만난다. 퀄컴코리아는 내달 1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서초동 토즈 강남 2호점에서 IT 투어 행사 설명회를 연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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