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순위 1위 우리투자증권은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를 고려한 고객편의 서비스로 고객흡인력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객흡인력 부분 상위에 랭크된 앱들은 앱 안에서 개인정보변경 서비스를 제공, 이용편리성을 높였다. 또 각 화면별 상세 이용안내 및 전체 앱 이용가이드 제공과 메뉴의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하도록 구성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 노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비즈니스 부문 역시 우리투자증권이 고객이 원하는 편리한 증권거래시스템을 구성해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이용가능 하도록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증권사들 역시 HTS와 연계, 마이(My)메뉴의 구성, 다양한 설정 기능, 푸시 서비스 등을 통해 증권거래 특성에 맞도록 트레이딩 시스템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나, 우리투자증권 만은 못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도 우리투자증권은 MTS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유사하게 많은 콘텐츠를 담고 있었다. 증권거래의 특성상 다양한 정보를 필요로 해 투자데스크, 방송, 투자캘린더, 투자상담, 개인투자비서 등으로 고객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 원하는 정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타 증권사를 압도했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스마트패드의 스마트 미디어적 특성을 고려한 화면 구성으로 삼성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스마트폰 보다 넓은 스마트패드의 화면을 잘 활용해 한 화면에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또 제공되는 서비스를 고정시켜 놓은 것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화면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편집기능을 제공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기술성 부문에서는 하나대투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 공인인증 및 신기술 적용, 앱 접근성, 사용자 평가 면에서 다른 증권사들보다 다소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하지만 기술성 부문은 1위부터 꼴찌인 11위까지 모든 평가 대상 증권사가 미흡 또는 매우미흡의 최하급의 평가를 받았다. 모든 증권사가 공통적으로 적극적인 개선이 요구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문형남 교수는 “전반적으로 모든 스마트패드용 앱의 기술적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며 전 증권사의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했다.
A. 고객흡인력
B. 비즈니스
C. 콘텐츠
D. 디자인
E. 기술성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