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의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스마트패드에 최적화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했던 노력에 좋은 점수를 주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향후 국내 시장 확장성이 더욱 기대되는 스마트패드 서비스 부문의 첫 번째 평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게 생각합니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삼성증권 최창묵 온라인사업부장(전무)은 “스마트패드는 스마트폰과 다르게 넓은 화면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일 화면 내에서 연계성이 높은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구현해 고객의 서비스 이용 동선을 최소화했다”며 “고객이 직접 원하는 화면·콘텐츠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 삼성증권의 HTS(POP HTS)와 동일한 유저인터페이스 가이드를 적용, 기존 HTS 사용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앞으로도 삼성증권 온라인 서비스의 표준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가이드를 지속 발전시켜 삼성증권 온라인 서비스 이용 편이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는 게 최 전무의 설명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이번 평가의 `디자인 부문`에서 총점 85.71점을 획득, 11개 평가대상 증권사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터페이스 등 총체적인 디자인 기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전무는 “스마트패드의 화면을 고객이 원화는 화면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편집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최대한 사용자가 쓰고, 읽기 편하도록 그래픽 디자인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18일부터는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식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올 한해 공격적인 모바일 채널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