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전 계열사의 홈페이지가 26일 오전 11시 경 마비됐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사용하는 국가정보통신망 역시 장애를 일으켰다.
방송사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3·20 사이버 공격에 이어 2차 공격의 징후가 나타난 것이다.
YTN은 이날 “홈페이지 트래픽이 갑자기 폭주한 뒤 홈페이지가 마비됐다”며 “외부공격으로 추정된다”고 오전 11시 30분 보도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쯤부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국가정보통신망이 고장을 일으켜 일부 지자체 홈페이지가 먹통이 됐다. 안전행정부는 긴급 회의를 열어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
김원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