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기술로 USB 메모리와 같은 외장 저장장치에 가상 사용자 PC 환경을 구성하는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이 국내에 등장했다.
이지시스템(대표 이승호)은 이스라엘 가상화 소프트웨어(SW) 업체 씨도와 총판 계약을 체결, 개인용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 `이지 워크스페이스`와 기업용 `씨도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어느 PC든 외장 저장장치를 꽂기만 하면 내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운용체계(OS)는 물론이고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그대로 구현해 가정이나 사무실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의 업무 환경을 유지해준다.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사용이 간편하다. 해당 PC의 성능 자원만 사용하고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염려도 없다. USB 인터페이스만 있으면 어떤 장치든 활용 가능하다. 윈도2000 이상 OS를 탑재한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이지 워크스페이스는 홈페이지(ceedo.kr)에서 3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45일간 사용 가능한 체험판도 제공된다. 이지시스템은 씨도 솔루션을 공급할 비즈니스 협력사를 모집 중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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