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대표 김기록)이 미국 칼슨 물류센터와 뉴저지 물류센터의 배송 대행료를 최대 30%까지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1파운드(0.45kg)마다 2.5달러씩 추가되던 배송료를 칼슨 물류센터의 경우 50파운드까지는 2달러로, 51파운드부터는 칼슨과 뉴저지 물류센터 모두 1.75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인하된 요금으로 배송료를 계산하면, 신발 3켤레(9파운드)를 구입한 경우 기존 약 3만 5000원에서 3만원으로 배송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김기록 대표는 “몰테일은 국내 배송대행 업체 중 유일하게 미국 칼슨 물류센터를 비롯해 뉴저지, 델라웨어 등 총 3개의 현지 직영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최근 칼슨센터 확장 이전과 함께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고,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배송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몰테일은 배송료 절감을 위해 부피, 무게를 최소화시키는 재포장 서비스 및 보험가입 없이도 최대 300달러까지 구매제품에 대한 보상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