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포럼 27일 부산서 출범

미래창조포럼(이사장 김종렬)이 27일 부산시청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포럼은 이날 “부산에 산재한 IT, CT, GT 관련 협회를 하나로 모아 강력한 연합체를 결성하고 부산시와 정부, 유관기관과의 대화 및 협력에서 영향력을 극대화하겠다”는 포럼 출범 목적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번 미래창조포럼에는 부산정보기술협회와 부산영화영상산업협회, 부산유비쿼터스도시협회, 부산게임협회, 부산녹색기업협회와 소속 1200개 기업이 참여한다. 창립에 맞춰 장제국 동서대 총장과 부구욱 영산대 총장을 고문으로,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최철안 부울중소기업청장, 차재주 부산경제진흥원장과 5개 협회장 등 20명을 집행이사로 위촉했다.

포럼은 앞으로 지역 ICT 중소기업의 이익을 대변해 △IT, CT, GT 관련 지역산업 중장기 정책 기획 △부산시, 중앙 정부와 협력 체제 구축 △지역 산학협력의 구심점으로 산학 만남의 장 마련 △5개 협회 간 신규 정책 및 사업 참여 협의 조정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김종렬 초대 이사장은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등 정부 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부산시 주요 사업에 IT, CT, GT기업의 참여 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