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매거진 플립보드, "탭 한번으로 나만의 잡지 제작"](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3/27/flip.jpg)
소셜매거진 플립보드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모아 개인화된 e-잡지를 만들 수 있는 플립보드 제 2세대 버전을 출시했다고 26일(현지시각) 밝혔다.
회사측은 "새로운 버전을 통해 독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기는 것 뿐 아니라, 플립보드에서 찾은 것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매거진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용자들은 화면상에 나타나는 플러스(+)버튼을 터치 하는 것 만으로 쉽게 원하는 콘텐츠를 모을 수 있다. 플립보드에 올라 있는 콘텐츠들을 `+` 버튼으로 모은 뒤 `잡지만들기`(Create Magazine)를 선택하고 원하는 제목을 달아주면 자신만의 잡지가 생성된다.
매거진 관리와 공유도 간단하다. 항목 위를 탭하면 등장하는 `커버로 만들기`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이 커버의 `공유`를 통해 다양한 SNS로 자신의 매거진을 알릴 수 있다.
플립보드는 콘텐츠 검색 기능을 함께 공개했다. 플립보드 내 모든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다양한 콘텐츠 및 매거진을 찾을 수 있다.
이 회사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맥큐는 "5천만명 이상이 매일 플립보드를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부터는 의견을 공유하고 좋아하는 스토리를 보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의견도 피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립보드는 사용자가 원하는 언론사의 기사를 모아 구독할 수 있는 소셜 뉴스 매거진이다. 자체 UI를 통해 마치 새로운 잡지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서비스와의 연동은 물론 유투브, 구글 리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지난 해 5월 안드로이드 서비스 후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월 30억건 이상의 콘텐츠를 노출하며 매일 150만명이 방문하는 초대형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다양한 크기의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에 최적화 해 가치를 높였다.
국내 최고의 IT 전문지 전자신문 역시 플립보드와 기사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 제휴를 진행중이다. 곧 플립보드를 통해 전자신문의 주요기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플립보드 2세대 버전은 아이패드와 아이폰, 아이팟 터치 등 애플 iOS용으로 우선 출시됐으며 곧 안드로이드용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