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배송대행 `위메프 박스` 배송료 인하

위메프(대표 박은상·허민)가 해외 배송 대행 서비스 `위메프 박스` 회원수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배송 요금을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외 직접 구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8월 오픈한 `위메프 박스` 런칭 7개월 만에 회원수 10만명을 넘어섰다.

`위메프 박스`는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준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한국시간 26일 오후 7시를 기준으로 배송 요금을 인하했다. 기본이 되는 1파운드(0.45㎏) 가격을 1만3천원에서 1만1천원으로 약 15% 인하했으며, 모든 구간에 걸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괄 적용했다.

위메프 박스는 배송대행 업체 최초로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해외 직구 동영상 가이드와 배송전 과정에서 파손 및 분실 등의 배송사고가 발생한 경우 무조건 보상을 해주는 `무조건 보상제`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박교근 위메프 박스 차장은 “위메프 박스가 저렴한 가격은 물론 `무조건 보상제`와 `중량 안심 보상제` 등 타 배송대행 업체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단기간 내 회원 수 10만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위메프 박스를 아껴준 고객을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고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