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조직 소폭으로 개편

대전테크노파크가 조직을 소폭으로 개편한다.

대전테크노파크(원장 박준병, 이하 대전TP)는 28일 `2013년도 정기 이사회`를 열고 조직을 포함한 기구 개편안을 승인했다. 기존 3단 2본부 1실 1센터 체제에 큰 변화는 없지만, 내부적으로 기능이 조정되거나 부서 명칭이 변경됐다.

IT융합산업본부 내 연구개발지원실은 연구개발센터로, 바이오나노융합산업본부 내 의약연구생산지원실은 바이오산업지원센터로 각각 변경됐다.

지역경제활성화사업단은 지역산업지원단으로 명칭이 바뀌고, 뿌리산업 육성 업무가 확대된다. 또 기업지원단의 인력양성 및 마케팅 업무 기능을 이관 받는다.

기업지원단은 사실상 조직이 크게 축소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TP 기업지원단 기능을 통합 플랫폼 기능 중심으로 특화함에 따라 인력양성 및 마케팅 업무를 지역산업지원단으로 이관하고, 사업관리팀만 남겨뒀다.

정책기획단은 기능이 일부 강화된다. 대전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지역사업 평가 기능을 정책기획단에 두기로 했다.

이대희 행정지원실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