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융합기술아카데미, 4월 3일 조선대서 열려

`융합기술을 통한 청색경제 실현`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가 광주에서 머리를 맞댄다.

광주시와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4월 3일 조선대 법과대학 모의법정에서 이형석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서재홍 조선대총장,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 강계두 전 광주시경제부시장, 배정찬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 김시욱 조선대 교수 등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2회 광주융합기술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전문가들은 미래창조경제를 이끌 핵심전략으로 융합기술을 통한 청색경제를 제안한다. 기존의 녹색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며 환경오염을 막는 청색기술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된다. 또 시진핑 체제의 중국경제 성장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된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서는 서재홍 총장은 의생명공학 등 대체의학을 통한 청색경제 실현을, 이인식 소장은 청색기술과 창조경제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연한다. 또 강계두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중국경제와 청색기술, 김시욱 조선대 교수는 해양 적조현상의 원인과 제어기술에 대해 강연한다.

배정찬 본부장은 “환경기술과 대체의학 등 청색기술 응용분야에 대한 특강으로 융합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기술의 융합이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고 지역의 성장으로도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