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화학물질 누출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또 누출됐다.

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28일 오후 2시 50분경 충북 청주 M11라인에서 포토 노광(리소그래피) 장비에서 쓰이는 감광액이 1리터 누출됐다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감광액은 유해 물질은 아니나 발화성이 있어 위험 물질로 분류된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현장 직원들도 대피하지 않고 사고를 바로 수습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경미한 사고지만 화학 물질이 누출돼 소방 당국에 즉시 신고 했다”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