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체들이 주류를 이룬 2013 서울모터쇼에 자동차 완구 브랜드 핫휠이 인기다. ‘쉐보레 카마로 핫휠 스페셜 에디션(Camaro Hot wheels Special Edition)’과 ’핫휠 벨로스터’를 비롯, 1000여대의 미니카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특히 이번 모터쇼가 열린 일산 킨텍스에는 두 대의 핫휠 에디션 실제 자동차가 전시됐다. `쉐보레 카마로 핫휠 스페셜 에디션`과 `핫휠 벨로스터`가 그 주인공.
카마로 핫휠 스페셜 에디션은 핫휠이 선보인 자동차 모형 중 대표작을 실제 차로 탄생시킨 쇼카다. 차별화된 내외장 디테일로 스포츠카의 열정을 담아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렬한 메탈릭 그린 색상의 차체는 고성능 카마로 ZL1의 외관 스타일을 따른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바디킷, 후방 스포일러를 적용했으며, 20인치 대형 블랙휠을 장착했다.
‘핫휠 벨로스터’는 핫휠 팀이 스턴트 묘기에 사용했던 차와 같은 모델이다. 직각으로 벽을 타고 내려온 묘기를 보여줬던 동영상은 유투브에서 16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돌파했다. 핫휠의 로고가 크게 그려져 있고, 미니어쳐 모델과 함께 전시된 탓에 일부 관람객들이 "장난감 차 아니냐"며 묻는 등 오해를 사기도 했다.
고양=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