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새로운 온라인 쇼핑몰 `G9`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쇼핑몰은 미술관 큐레이터처럼 쇼핑 큐레이터가 제품을 선별해 판매한다.
G9는 날마다 새로운 테마를 적용한 9가지 제품을 매일 오전 9시에 판매한다.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상세보기 서비스를 개선했다. 제품 사진을 좌우 180도로 회전시켜 제품 외관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VR 서비스`와 확대·축소할 수 있는 `ZOOM`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제도 차별화한다. 일반회원(외계인)은 특별회원(지구인)이 보낸 초대장을 통해 특별회원으로 승격할 수 있다. 특별회원은 기존 할인 판매가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받는다. 초대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이메일로 발송할 수 있다.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1일까지 G9 사이트를 방문해 가입 동의한 고객은 초대장 없이 `지구인`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지구인 콘서트` 초대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서희선 G마켓 G9 팀장은 “기존 쇼핑 방식과 차별화된 즐거움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차별화된 제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