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나 소규모 개인사업자는 문서관리 시스템이 필요해도 기존 출시된 대규모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때가 많다. 유니온앤이씨(대표 윤충한)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저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는 문서관리 솔루션 DeCo v1.0을 선보였다.
DeCo v1.0을 사용하면 자신의 책상에 놓여있는 서류를 컴퓨터에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모니터로 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설치가 용이해 별도의 안내가 필요없는 저비용·고효율의 중소기업형 문서관리 시스템이다.
유니온앤이씨는 자체 개발한 인지공학 개념을 제품에 적용해 △이미지 파일 스캔 생성 △이미지 파일 암·복호화 △이미지 파일 변환·편집·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정형 및 비정형 파일을 이미지로 생성·열람·편집·보관·폐기하기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일반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변호사, 변리사, 공인중개사 사무소 등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모바일기기와 연동할 수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관리가 가능하다.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손쉽게 최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유니온앤이씨는 그래픽장치인터페이스(GDI)를 활용해 JPG, PNG, TIFF 포맷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상 이미지 프린터를 이용해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문서를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으며, MS 아웃룩과도 연동 가능하다. 광학식문자판독기(OCR) 기능을 이용해 정보 추출도 가능하다.
윤충한 대표는 “DeCo PE는 PC 사용시 문서의 생성·활용·보관·폐기가 가능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DeCo SE는 회사의 문서, 팩스 등을 중앙집중화 해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자별로 문서관리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주요특징]
▶OS:윈도2008
▶중소기업이나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의 문서관리 시스템
▶(02)3281-6600
[윤충한 유니온앤이씨 대표 인터뷰]
“기존 문서관리 시스템은 구축에 비용이 많이 들고 기능이 너무 다양해 사용이 불편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윤충한 유니온앤이씨 대표는 DeCo v1.0을 개발한 이유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지원을 꼽았다. 종전 제품은 비싼데다 기능이 복잡하고 운용이 어려워 사실상 대기업에 특화됐다는 설명이다.
윤 대표는 “비용문제 때문에 문서관리 시스템 도입을 망설이는 중소규모 업체를 돕기 위해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며 “일종의 틈새시장 전략을 펼친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온앤이씨는 오는 6월 일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일본 시장에서 5000만엔(약 6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윤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기존 DeCo에 OCR PMS 문서중앙화 이메일 기능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제품 보급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